［ 𝙅𝙋𝙊𝙋 ］𝐦𝐚𝐛𝐚𝐭𝐚𝐤𝐢 - 𝐕𝐚𝐮𝐧𝐝𝐲 (𝟐𝟎𝟐𝟑) 가사 원문 및 해석

• "만약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마주친다면,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 "만약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스쳐 지나간다면, 서로를 돌아보게 될까?"
• "만약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추고, 서로를 생각하게 될까?"

이러한 가사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감정의 변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 곡의 의미와 메시지

"mabataki"는 일본어로 "눈 깜빡임"을 의미하며, 이 곡에서는 순간적인 선택과 감정의 변화를 상징합니다.
가사는 전쟁, 갈등, 오해 등으로 인해 상처받은 인간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특히, "내가 먼저 총을 버리겠다"는 구절은 평화와 화해를 위한 주체적인 결단을 나타냅니다.

이 곡은 현대 사회에서의 분열과 갈등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작품으로,
Vaundy의 깊은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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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し何も
忘れられない世界で
出会い会ってしまったら
憎み合うのはやめ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마주친다면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もし何も
覚えられない世界で
すれ違ってしまったら
振り向き合うようにな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스쳐 지나간다면
서로를 돌아보게 될까

なんて
どこにも見えない敵を今
そこにあてがい人々は
考えることをやめていた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해
사람들은 그저 맞추며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있었다

薄れてく希望は
徐々に蝕み弾倉の中に
願いを込め始めた 人々は
また泣き出してしまう

희미해지는 희망은
서서히 갉아먹으며 탄창 속에
소원을 담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다시 울기 시작했다

もし何も
忘れられない世界で
出会い会ってしまったら
憎み合うのはやめ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마주친다면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もし何も
覚えられない世界で
すれ違ってしまったら
振り向き合うようにな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스쳐 지나간다면
서로를 돌아보게 될까

足並みを揃え始めた
疑いは罵倒となり人を食べた

발걸음을 맞추기 시작한
의심은 결국 욕설이 되어 사람을 집어삼켰다

薄れてく心は
徐々に蝕み透明な刃に
嫉みを込め始めた 人々は
まだ泣き止まずにいる

희미해지는 마음은
서서히 갉아먹히며 투명한 칼날에
질투를 담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아직도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もし何も
忘れられない世界で
出会い会ってしまったら
憎み合うのはやめ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마주친다면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もし何も
覚えられない世界で
すれ違ってしまったら
振り向き合うようにな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스쳐 지나간다면
서로를 돌아보게 될까

纏う悲しみが今
また人を傷つけてしまう
もう僕が先に銃を捨てよう

두른 슬픔이 지금
또다시 사람을 상처 입히고 말 거야
이제 내가 먼저 총을 버릴게

もし何も
忘れられない世界で
出会い会ってしまったら
憎み合うのはやめ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마주친다면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もし何も
覚えられない世界で
すれ違ってしまったら
振り向き合うようになるだろうか

만약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스쳐 지나간다면
서로를 돌아보게 될까

もし誰も
見つめ合えない世界で
出会い会ってしまったら
手を握って話すだろうか

만약 누구도
서로를 마주 볼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마주친다면
손을 잡고 대화하게 될까

もし僕ら
明日が最後としたら
憎み合うのはやめるだろうか
思い合うようになるだろうか

만약 우리에게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서로를 미워하는 걸 멈추고
서로를 생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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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의 주제와 의미

1. "기억"과 "망각"의 딜레마
가사는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세계"**와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세계"**를 대조합니다.

• 잊지 못하면 미움도 사라지지 않고,
• 기억하지 못하면 서로의 아픔조차 돌아보지 못하죠.
  즉, 기억은 상처와 증오를 남기지만, 동시에 공감과 화해의 가능성도 남긴다는 역설을 말합니다.

2. "보이지 않는 적"과 갈등의 본질
가사 중 **"보이지 않는 적"**은 실제 전쟁 상대나 타인이 아니라,

• 편견, 혐오, 두려움, 무지 같은 마음속 적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진짜 적을 보지 못하고 서로를 향해 분노를 투사하는 것이죠.
  이는 현대 사회의 혐오와 분열, 이념 갈등을 상징합니다.

3. "탄창 속 소원"과 무기화된 희망
"희망"조차도 총알처럼 "탄창" 속에 담긴다는 표현은

• 평화와 소망마저도 전쟁의 도구로 변질되는 비극을 꼬집습니다.
  원래 아름다워야 할 인간성, 희망, 사랑이 증오와 폭력으로 왜곡되는 모습을 말합니다.

4. "총을 먼저 버리는 것"의 상징성
후반부 **"이제 내가 먼저 총을 버릴게"**라는 가사는

• 자신부터 용서와 화해의 손짓을 보내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 변화하겠다는 능동적 의지죠.
  이는 비폭력, 평화 운동에서 말하는 **'작은 용기'와 '첫걸음'**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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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메시지: 인간성과 공존의 물음

이 곡은 단순한 반전(反戦) 노래가 아닙니다.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게 되었는가?"
"증오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집니다.

• 서로를 기억하고 잊는 문제는 개인 간의 갈등뿐 아니라
  국가, 민족, 사회적 차별로까지 확장됩니다.
• 마지막 가사인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는 걸 멈출까"
  → 결국 인간은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본질을 본다는 통찰을 담고 있죠.